바람은 불지만, 햇볕이 따스했던 04.07(토)

'동·심이자라는 정다운 숲' 숲체험프로그램이

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^^

내 머리위에 나무들은 하늘위로 쑥쑥 자라

어떻게 생겼는지, 또한 땅위 곤충들을 관찰하며

포근한 숲속으로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다함께 걸어갔습니다~

'나무 안에는 뭐가 있을까?

'나무야 사랑해~ 튼튼하게 자라줘~'

걸어가는 곳곳 모든 나무와 열매들이

아이들을 반겨줬습니다^^

모두 둘러앉아 나무팔찌와 제기만들기도 하고,

맛잇는 점심식사 후 재미있는 '세시풍속놀이'도 진행했습니다.

'하나, 둘, 셋, 넷... 열셋! 선생님 저 제기차기 잘하죠?'

'칙칙폭폭 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~ 모두 내리세요~'

'나뭇가지로 집을 만들거에요~ 먼저 튼튼한 기둥부터 세우려구요!'

제기를 잡고 발차기를 열심히 하고,

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지만, 나무가지를 찾아 나무집을 짓고

예쁜 보자기로 겨울왕국 놀이도 하며

아이들 스스로 자연 속에서 놀고 어울리는 방법을 찾았답니다~

'숲속선생님 또 봐요~'

'너무 재미있었어요. 다음에 또 언제봐요?'

우리 친구들에게 숲 속에서 함께 어울려 놀던 수업이

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^^

'동·심이 자라는 정다운 숲' 은 복권기금(녹색자금, 한국산림복지진흥원)지원사업으로

진행되고 있습니다.

※담당 : 가족기능강화사업팀 김수빈 선임사회복지사